안녕하세요~LG 본사출신 20년경력 샤시전문가 윈도우 프로 입니다.
어제 드디어 제 첫 현장 시공이 있었는데요.ㅎㅎ그래서 한번 가서 처음부터 꼼꼼히 다 살펴봤습니다.
예전에도 많이 가봤지만 회사에서 일할 때 하고는 또 다른 기분이더라고요. 약간 설레는...ㅎㅎ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우선 창호(샤시) 틀만 도착해 있더라고요. 왜냐하면 창호는 공장에서 창틀과 창짝을 다 제작해서 유리는 다시 유리 대리점으로 보내 집니다. 그럼 거기서 유리를 끼워서 현장으로 납품하는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간혹 유리 공장이나 대리점에서 받아서 같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리고 현장에서는 하부 갈바 작업을 준비 중이셨습니다. 하부 갈바 작업이라고 하는 건 발코니 하부에 물이 들어올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하부 턱에 철로 된 바를 접어서 턱 위에 놓아서 외부로 물이 흘러내려가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선 발코니창을 철거하며 하부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턱이 생겨있거나 혹은 평평한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일 때는 평평한데 잘 보면 안쪽으로 기울어진 곳이 많죠.
그래서 그런데에 그냥 시공했다가는 나중에 실리콘이 터지거나 잘못 시공됐을 때에는 그 사이로 빗물이 들어오는 겁니다. 아래는 갈바 사진과 단면입니다.
보이시죠...ㅋ 그럼 이렇게 생긴 갈바를 난간대 고정 바에 맞게 절단을 해서 하부 틀에 고정을 시킵니다. 그러며 바깥쪽으로 기울어져서 빗물이 떨어져도 외부로 흘러 나가겠죠.
이렇게 하부에 갈바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작업 그런데 보통 개보수 작업할 때 많이 쓰입니다. 신축 아파트는 요즘에는 하부 미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쓰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기술이 발달했다고 해야겠죠?ㅎㅎ
작업하는 동안 창짝이고 사다리차가 왔습니다. 이제 제품을 올려야 됩니다.
네.. 이런 식으로 해서 창틀, 창짝, 방충망을 세대 내로 반입을 시킵니다. 이걸 양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사다리차로 됐지만 사다리차로 안 되는 경우에는 스카이나 윈찌라는 장비를 이용해서 반입을 시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제품이 다 반입이 됐습니다.
창틀, 창짝, 방충망이 다 들어왔네요..ㅎㅎ
그럼 이제 틀부터 설치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아래 보시는 거처럼 우선 레이저 수평기를 띄워 놓고 양쪽 벽으로 쏴지는 레이저를 보고 대충 바닥의 수평을 봅니다.
그리고 쿠사비(창의 수평을 맞추고 임시 고정하는 플라스틱)을 간격이 맞게 놓습니다.
그다음 틀을 올려놓고 대각선 상, 하부를 고임목으로 고정을 하죠. 이렇게 해 놓고 창틀의 수평, 수직을 맞춥니다.
위에 보시는 거처럼 오른쪽 하부와 왼쪽 상부에 고임목을 껴 넣었습니다.
그리고 창틀 위, 아래, 옆을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틈이 있습니다.
이 틈은 단열재 즉 우레탄 폼이 들어갈 자리입니다. 만약 창호가 벽가 맞닿아 있으면 외부의 한기가 바로 창호에 전달이 돼서 춥게 되죠. 즉 단열성이 떨어지죠. 그런데 예전에는 그런 거 상관 안 하고 벽에 딱 맞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알루미늄 창들이 대부분 그렇게 시공이 되어있죠. 그래서 혹시 새로 입주하시는 아파트가 알루미늄 창이다. 하시면 창호는 교체가 정답입니다.ㅎㅎ
그리고 그 담에 아래와 같이 수평계를 띄어 놓고 수직을 맞춥니다.
그럼 이렇게 수직, 수평을 맞춘 다음에 벽에 창틀을 고정시킵니다.
그다음 뒤 발코니도 시공을 합니다.
왼쪽 사진 보시면 하부에 쿠사비(창의 수평을 맞추고 임시 고정하는)가 보이네요.발코니창하고 똑같죠.
오른쪽 사진이 벽에 앙카로 고정하는 모습입니다. 저런 창을 하프(half)창 이라고 하는데 이런 창들이 발코니창(풀(full)창)보다는 아무래도 시공이 좀 용이합니다.
그런 다음 아래와 같이 내 외부를 우레탄 폼으로 꼼꼼히 채워 줍니다.
뒤 발코니도 같이 작업에 들어 같습니다.ㅎㅎ
우레탄 폼이 꼼꼼하게 채워져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ㅎㅎ
그다음 다용도실에 고정창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아래 보이는 고정창에는 창짝은 없고 유리만 들어갑니다.
그리고 고정창과 슬라이딩 창을 연결합니다.
그다음은 똑같이 벽에 고정하고 내 외부 우레탄 폼 작업을 하죠.
네 그런 다음에 외부에 실리콘 작업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모든 창에 고정, 우레탄폼, 외부 실리콘 작업을 마무리하며 내부 실리콘 작업에 들어갑니다.
내부 실리콘은 작업을 하기 전에 벽과 창틀에 묻는 걸 방지하기 위하여 아래 사진처럼 마스킹 테이핑 작업을 하고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실리콘을 다 쏜다음에 띠어 내죠....ㅎㅎ
네. 그다음 창짝을 올리는데.. 창짝 올리는 작업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ㅎㅎㅎ
이렇게 하면 작업은 끝~~~~ 입니다. 그럼 최종 설치된 사진을 볼까요?
네.. 이렇게 작업이 다 끝났습니다. 발코니 쪽에 결로로 물때가 낀 부분들은 탄성코트 작업을 해서 깔끔하게 처리할 겁니다.
그럼 지금 보다 훨씬 깔끔해지겠죠???ㅎㅎ
앞으로도 많은 시공현장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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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적 상담 및 시공 현장 관리로 전화를 못 받을 수 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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